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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style="color: #000 !important;">BME News</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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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서울아산병원, ‘의료용 시술로봇’ 상용화 눈앞</h4><h4>
<p><img src="/uploads/5461ce0e91b37.jpg" unselectable="on"></p></h4><dd> </dd><table><tbody><tr><td colspan="3">▲ 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용 시술로봇이 2014로보월드에서 첫 선을 보였다</td></tr></tbody></table><p>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용 중재시술 로봇 통합시제품'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p><p>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국내 최초로 병원중심 공동연구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로보월드에서 대중에 첫 선으로 보였다. 10월 30일부터는 국내 여러 대학병원의 영상의학과 의사들로부터 시연을 통해 직접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갖고 있다.</p><p>복부와 흉부로부터 1㎝ 정도 되는 작은 병리조직을 떼어내 검사, 치료하는 '바늘 삽입형' 영상중재시술로봇으로서 바늘을 물고 있는 시술로봇, 방사선 영상장비, 원격조종용 콘솔 박스로 구성돼 있으며, 간암이나 폐암 환자의 생체검사나 냉동치료, 고주파 열치료 등에 적용될 수 있다.</p><p>영상촬영과 시술의 전 과정이 자동화됨으로써 시술시간이 기존에 비해 절반 이상 단축되며, 이로 인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이 50% 이하로 감소되고 의사는 방사선 노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p><p>또한 시술 이전에 계획했던 병소가 아닌 곳으로 바늘이 향하면 두 차례에 걸쳐 경고음이 울리고 시술이 중단되는 안전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시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러 굵기의 바늘을 사용해 시술에 따른 상처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감염 위험과 회복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p><p>연구총괄 책임자인 울산의대 서준범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는 "이번 로봇 연구개발 성공을 통해 우리가 만화나 영화에서 보던 상상의 세계가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고 생각한다"며 "의료현장의 한가운데 있는 병원이 중심이 되어 의료용 로봇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p><p>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청수 원장은 "전 세계 의료용 로봇시장은 고부가가치 의료산업으로서 2016년에는 1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번 공동 개발을 발판 삼아 의공학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남으로써 우리나라 의료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p><p>한편 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은 2015년 초 동물실험을 시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성능평가를 마친 후 2017년부터 상용화 하겠다는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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